오정세 수상 소감 속기해서 정리한 내용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한 오정세가 56회 백상 TV부분 남자조연상을 받고 나서 했던 수상소감입니다. 힘들고 지칠때 작은 울림을 주며 계속 생각나길래 영상을 자주 보곤 했는데요. 속기록을 한 다음 아래와 같이 글로도 정리해 포스팅해두고 생각날때마다 읽을까 합니다.

오정세 백상예술대상 남우조연상 수상 소감

출처: 백상예술대상 유튜브

네 고맙습니다 어 드라마 영화 연극 단편 독립영화 매 작품마다 참여할 때마다 저 개인적으로는 작은 배움의 성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떤 작품은 어 스스로 반성하게 되고 어떤 제품은 또 위로 받기도 하고 또 어떤 작품은 어 작은 깨달음을 얻기도 하고 또 그 깨달음을 같이 공유하고 싶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지금까지 한 100편 넘게 작업을 해 왔는데요.

어떤 작품은 성공하기도 하고 어떤 작품 심하게 망하기도 하고 또 어쩌다 보니까 이렇게 좋은 상까지 받은 작품도 있었는데요.

어 그 100편 다 결과가 다르다는 것 좀 신기한 것 같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 100편 다 똑같은 마음으로 똑같이 열심히 했거든요 .

돌이켜 생각 생각을 해보면은 제가 잘해서 결과가 좋은 것도 아니고 제가 못해서 망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세상에는 참 많은 열심히 사는 보통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 보면은 세상은 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꿋꿋히 그것도 열심히 자기 일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결과는 또 그분들에게 똑같은 결과가 주어지는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 

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망하거나 지치지 마시고 포기하지 마시고 음 여러분들이 무엇을 하던 간에 그 일을 계속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 자책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탓이 아닙니다. 

그냥 계속 하다보면은 평소에 똑같이 했는데 그동안 받지 못했던 위로와 보상 이 여러분들에게 여러분들을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저한테는 동백이 가 그랬습니다 예 여러분들도 모두 곳 반드시 여러분만의 동백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힘든데 세상에 못 알아 준다고 생각할 때 속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곧 나만의 동백을 만날 수 있을 거라구요. 

어 여러분들의 동백꽃이 곧 활짝 피기를 접해 저 오정세도 응원하겠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느낀 점

지금까지 배우 오정세의 수상소감을 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소감을 귀로 듣거나 글을 읽을 때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자신이 하는 열심을 의심하지 말고 묵묵히 한 걸음씩 나아가자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성취가 있든 없든 말이지요. 불교에서 말하는 무주상보시과도 결이 비슷한 듯 해서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울림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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