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은 쌓여있지만 집중이 도저히 안 되었을때 반강제적으로라도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생깁니다. 25분 집중하고 5분 쉬는 루틴을 4번 반복하고 30분 쉬는 시간집중관리 기법인 뽀모도로가 유명하지요.
뽀모도로기법을 처음 제시한 사람은 토마토 모양의 요리시계를 썼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띵 하는 소리가 울리게 되는 겁니다. 뽀모도로 기법이 더 유명해진 계기는 구글 직원들이 소규모 중규모 프로젝트를 빠른 시간안에 해내려할때 타임 타이머라는 시계를 사용하면서부터입니다.
제한시간이 시각적으로 보이니까 마감효과가 부여되어 집중력이 높아지다보니 생산성이 향상될 수 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25분을 잴 수 있는 모래시계나 요리시계, 타임타이머 시계들의 단점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해야할 일들은 어느 순간 몰입으로 들어가면 지나간 시간을 체크해주는 저 시계를 조차 보지 못하고 25분보다 훨씬 지나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리로 알람을 울리는 경우도 혼자 작업하는 공간이면 상관없지만 공공장소에선 남들에게 피해를 주기 십상입니다.
이를 보완하고자 시간이 되면 LED 등이 깜빡이는 기능까지 추가한 타임 타이머도 시중에 판매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조차 눈으로 확인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침 가지고 있던 전자시계에 위에 언급된 단점들을 모두 커버할 수 있어보여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제품명은 CASIO W-735H인데요.
보통 전자시계처럼 시간을 알려주고 타이머 기능, 알람기능이 있는데요. 다른 시계와 차별점은 알람을 진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손목에 착용하고 있으니 25분 타이머를 해놓고 시간이 되면 시계를 자주 보지 않아도 25분이 지났음을 진동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대광고일진 모르겠지만 10년 동안 배터리를 갈지 않아도 된다고 새겨져있는데요. 10년까진 안 써봤지만 이 시계를 구입한지 6년은 족히 지났으나 아직 배터리를 갈진 않았습니다.
알고보니 튼튼한 시계라서 군입대하는 친구들에게 선물로 준다고 하더군요. 아. 사용해보니 우레탄으로 된 시계줄은 사용하다보면 약해서 끊어집니다. 덕분에 이 시계랑 멀어지는 계기가 되었었는데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천으로 된 호환끈을 팝니다.
해야할 일이 있지만 너무 하기 싫고 미루고 싶은 일이라 억지로 환경조성하려고 시간관리기법까지 찾아보았는데요. 모래시계나 타임타이머 같은 도구를 사용한다고 하길래 '저걸 사야할까?'하다가 돈쓰긴 귀찮기도 해서 대체품을 찾다가 마침 저한테 있는 시계라 소개해드립니다.
지금까지 해야할 일에 집중 안 되어서 블로그 포스팅하며 진동시계까지 소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일하시는데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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